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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와 MBC가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중계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달 30일 생중계된 브라질월드컵 16강전 네덜란드 대 멕시코 전은 KBS 2TV가 2.4%(이하 전국기준)로 가장 높았고 MBC 2.0%, SBS 1.2% 순이었다. 반면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그리스 대 코스타리카 전은 MBC가 3.1%로 1위였고 KBS 2TV 2.9%, SBS 2.0% 순이었다.
앞서 29일 브라질 대 칠레 전은 KBS 2TV 3.1%, MBC 2.8%, SBS 2.2% 순이었으며, 우루과이 대 콜롬비아 전은 KBS 2TV와 MBC 모두 2.1%였고 SBS가 1.4%였다.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해 귀국한 가운데, 브라질월드컵 중계 경쟁은 KBS와 MBC의 2파전 양상으로 SBS는 다소 뒤처진 흐름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브라질월드컵 중계 시청률 톱20 중 SBS가 중계한 경기는 단 3 경기뿐이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중계는 한국 대 러시아 전 KBS 2TV 중계로 2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영표(왼쪽) KBS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 사진 = 브라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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