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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만 임산부를 구한 배우 이영애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대만 연합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월 한국 여행을 왔다 조산을 하게 된 한 대만 여성의 병원비를 지원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대만 여성의 출산 예정일은 5월이었지만, 2월 한국 병원에서 조산을 하게 됐다. 하지만 출산 뒤 병원비로 4백만 위안(한화 1억 3천 5백만 원 상당)이 청구됐고, 여성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게 된 이영애는 그 중 1억여 원의 병원비를 대신 지불했다.
이영애는 대만 여성을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던 자선단체와의 인연으로, 사연을 알게 돼 도움의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여성은 아기가 건강을 되찾은 뒤 고국으로 향했고, 이영애는 퇴원 당일 병원을 찾아 여성을 배웅했다.
[배우 이영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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