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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순위가 또 다시 하락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일(한국시각)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76만4340표를 얻어 15위를 기록했다.
올스타 투표 초반에는 좋은 활약에 힘입어 8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6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지난주에는 14위까지 내려갔다. 이로써 추신수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 1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바티스타(446만245표)가 올라있다. 이어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408만5647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194만1553표)가 뒤를 잇고 있다.
포수 부문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맷 위터스, 1루수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루수는 로빈슨 카노(시애틀), 3루수에는 조시 도널드슨(오클랜드), 유격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볼티모어) 등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팬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3일 자정에 마감된다. 팬 투표로 뽑힌 17명의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오는 6일 공개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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