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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시청률 공약에 대한 엉뚱한 생각을 털어놨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시청률이 5% 돌파에 대한 공약을 걸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전현무는 "시청률 공약을 제시한 뒤 지킬 기회가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사실 5%는 어려운 수치다. 첫 방에 시청률 3% 정도가 나왔으면 좋겠고, 이후로 서서히 올라갔으면 좋겠다. 첫 방송 5%는 JTBC '히든싱어'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전현무는 "첫 방송이 3%가 넘으면 가나 출신 샘 오취리의 분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가수 성시경이 진행을 맡은 '비정상회담'은 3명의 MC가 11명의 외국인 패널과 함께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에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패널로는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타일러 라쉬(미국), 줄리안(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제임스 후퍼(영국), 테라다 타쿠야(일본), 로빈(프랑스), 다니엘(호주), 장위안(중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방.
[방송인 전현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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