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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임정아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정상회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비정상회담'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유세윤, 성시경 등 3명의 MC와 11명의 외국인 남성 패널이 출연해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에 토론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임 PD는 "외국인들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는 한국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세계의 시선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캐스팅을 하다보니 우연히 미남으로 모였는데, 출연의 첫 조건은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PD는 "또 3명의 MC도 청년이기에 외국인 출연자와 고민이 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것은 '비정상회담' 속에서 언어는 한국어라는 것, 그리고 생각은 12개의 나라에서 왔다는 것, 하지만 세계 청년들의 고민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임 PD는 "주제는 무겁지만, 굉장히 유쾌한 사람들이 모였기에, 새로운 토크쇼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근 10년 간 나온 토크쇼 중 가장 새롭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비정상회담'에 외국인 패널로는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타일러 라쉬(미국), 줄리안(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제임스 후퍼(영국), 테라다 타쿠야(일본), 로빈(프랑스), 다니엘(호주), 장위안(중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밤 11시 첫방.
['비정상회담'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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