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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네덜란드 에이스 아리언 로벤(30·바이에른 뮌헨)의 헐리웃 액션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FIFA는 1일(한국시간) 로벤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로벤은 지난달 30일 끝난 네덜란드-멕시코의 16강전서 후반 추가시간 헐리웃 액션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논란은 로벤이 경기 후 헐리웃 액션임을 인정하면서 더욱 커졌다. 로벤은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FIFA는 로벤을 조사하지 않을 방침이다. FIFA 징계위원회의 경우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를 깨무는 등의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만 추구 조사를 한다. FIFA는 로벤의 헐리웃 액션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로벤은 사건이 커지자 직접 사과에 나섰다. 그는 “전반의 헐리웃 액션에 대해선 사과한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은 진짜 파울이었다”고 해명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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