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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생에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지난주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린스컴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린스컴은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에 두 번째이자 2년 연속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노히트 노런을 두 번 기록한 투수는 린스컴을 포함 총 4명에 불과하다. 특히 2년 연속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투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린스컴이 5번째다.
린스컴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수상할 만큼 뛰어난 기록을 갖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은 다소 위력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린스컴은 현재까지 6승 5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는 시애틀의 내야수 카일 시거가 선정됐다. 시거는 지난 주 6경기에서 24타수 14안타 2홈런 8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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