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외신들도 홍명보호의 엿사탕 투척 사건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홍명보 감독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공항에서 팬들로부터 엿사탕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귀국한 축구 대표팀은 공항에서 모 인터넷 카페 회원들로부터 엿 사탕 공격을 받았다. 그들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엿을 던지며 “엿 먹어라, 꺼져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나쳤다”는 옹호론과 “엿먹을 만 하다”는 비난론이 공존했다. 당시 선수대표로 인터뷰를 한 손흥민은 “엿을 먹어야 하나요…”라며 팬들의 거친 대응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매체는 과거에도 월드컵서 실패한 팀들이 팬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1966잉글랜드월드컵 당시 이탈리아가 토마토를 맞은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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