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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송창의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첫공연 소감을 전했다.
송창의는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프레스콜에서 "많은 시간 연습했다. 재미있고 행복하고 힘든 과정도 있었는데 첫공에 대한 기대감과 한편으론 설렘과 불안감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떻게 관객들과 만나게 될지 그랬는데 딱 첫공을 하는 순간 연습한 과정들이 행복하게 펼쳐져 즐거웠다"며 "연출님이 관객과 함께 즐겨달라고 했는데 즐길 수 있을까 스스로 의구심도 있었는데 희망이라는 부분을 갖고 했을 때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 관객들과 함께 달리려는 재밌는 마라톤을 경험했다. 첫 시작을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며 "이 공연은 사실 비극으로 치닫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는 희망이다. 즐거움을 얻어 갈 수 있고 그 부분에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1960년대 영국 공업도시 리버풀을 배경으로 어렸을때 헤어진 두 쌍둥이가 우연치 않게 만나 우정을 싹틔워 가며 벌어지는 비극적인 운명의 이야기를 강렬한 노래로 담아낸다. 미키 역 송창의, 조정석, 에디 역 오종혁, 장승조를 비롯 진아라, 구원영, 문종원, 김기순, 배준성, 최유하, 심재현이 출연한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오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송창의. 사진 = 창작컴퍼니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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