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이 오재일과 김응민을 1군에 등록했다.
두산은 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지난달 30일 양의지와 장민석을 1군에서 말소한 뒤 진행된 1군 엔트리 충원이다. 오재일은 1루수 요원이자 지명타자, 대타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중앙고를 졸업한 신고선수 출신 포수 김응민은 올 시즌 초반 백업 포수 후보로 거론된 자원이었으나 실제로 1군서 활용되진 못했다.
김응민의 1군 등록은 양의지가 지난달 30일자로 1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양의지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9일 잠실 넥센전서도 최재훈에게 선발 마스크를 넘겼었다. 결국 상태가 악화돼 1군에서 빠진 것. 양의지는 당분간 허리 상태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로써 두산 1군 포수진은 당분간 최재훈과 김응민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양의지는 올 시즌 66경기서 타율 0.312 7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응민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으며 퓨처스서는 45경기서 타율 0.271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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