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올스타 휴식기 전 14경기에서 5할 승률을 목표로 한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1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남은 14경기에서 5할 승률이 목표다"고 말했다.
넥센은 올스타전 휴식기 직전인 오는 16일 롯데전까지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넥센은 올 시즌 현재 39승 1무 29패로 리그 3위를 질주 중인데, 전반기까지 승패 마진 +1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로 볼 수 있다.
염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4경기에서 5할 승률이 목표다"며 "플러스가 되면 더 좋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넥센은 4월 한 달간 15승 9패로 선전했고, 5월 11승 13패로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달 20경기에서 13승 7패로 선전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염 감독은 "14경기를 잘 마무리해야 후반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센은 16일 롯데전이 끝나고 24일까지 장기간 휴식기를 가진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3연전 기간인 22일~24일에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지금까지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가 잘 챙기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넥센은 이날 롯데 선발 쉐인 유먼에 맞서 서건창-이택근-유한준-박병호-강정호-김민성-윤석민-비니 로티노-허도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로는 사이드암 김대우가 나선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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