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이번엔 연타석포다.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시즌 23, 24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강정호는 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서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의 4구째 139km 직구를 완벽하게 밀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23호 솔로포. 비거리는 120m였다.
끝이 아니었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1사 3루 상황에서 유먼의 6구째 130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바깥쪽 낮은 코스에 잘 떨어진 공을 제대로 걷어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 롯데 좌익수 김문호도 타구를 쫓다 포기했다. 연타석포로 시즌 23, 24호 홈런을 장식한 강정호다.
한편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7호, 시즌 27호, 통산 742호다.
[강정호.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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