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 좌완투수 송창현이 올 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송창현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날 송창현은 5⅔이닝 동안 노히트 행진을 벌일 만큼 LG 타자들을 완벽히 제압했다.
1회말 1사 후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해 한숨을 돌린 송창현은 4회말 1사 후 오지환을 2루 실책으로 1루에 진출시켰지만 정의윤의 투수 땅볼 때 1루수의 2루 송구에 돌아오던 오지환이 태그 아웃돼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6회말 2사 후 박용택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의 첫 피안타를 기록한 송창현은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의윤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송창현은 7회말에도 삼자범퇴로 기세를 이어갔고 8회말 안영명과 교체됐다. 이날 송창현의 투구수는 95개.
하지만 한화 타자들 역시 LG 선발투수 에버렛 티포드의 6⅓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히는 등 8회초 공격까지 무득점에 그쳐 송창현에게 승리투수의 기회는 사라지고 말았다.
[송창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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