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내일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시즌 전적 35승 31패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6이닝 6피안타(3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타선이 7회초 동점을 만든 덕택에 패전을 면했다. 7회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3실점한 강영식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3안타, 최준석이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렸고, 정훈과 강민호도 홈런에 동참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내일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2일) 선발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넥센은 문성현을 내보내 4연승에 도전한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