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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이 아슬아슬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 1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1%를 기록, 위태롭게 월화극 1위 자리와 두자릿수 성적을 지켰다. 이날 시청률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17회 시청률 11.6%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수치.
다음주 종영을 앞둔 '닥터 이방인'은 연이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유일한 월화극 10%대 시청률 드라마였던 '닥터 이방인'도 한자릿수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닥터 이방인'에 이어 월화극 2위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이 차지했다. 이날 '트라이앵글' 18회는 8.9%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7회 시청률 7.4%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은 이날 6.1%를 기록해 3위에 그쳤다. 지난 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닥터 이방인' 포스터. 사진 = S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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