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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윔블던 8강행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1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4 윔블던 테니스(총상금 2500만파운드) 여자단식 16강서 앙겔리케 케르버(독일)에게 1-2(6<4>-7 6-4 4-6)로 패배했다. 샤라포바는 2004년 이후 10년만에 윔블던 단식 정상에 도전했으나 허무하게 무너졌다.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은 자리나 디아스(카자흐스탄)를 2-0(6-3 6-0)으로 잡았다. 할렙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단식 8강에 올라갔다. 자비네 리지키(독일)도 야로슬라바 시베도바(카자흐스탄)에게 2-1(6-3 3-6 6-4)로 승리하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서는 로저 페더러(스페인)가 16강전서 토미 로브레도(스페인)에게 3-0(6-1 6-4 6-4)으로 승리하고 8강전에 올라갔다.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에게 3-0(7-6<5> 7-6<7> 6-3)으로 승리하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현(삼일공고)은 남자 주니어 단식 1회전서 안드레아 펠레그리노(이탈리아)에게 2-0(6-1 6-2)으로 승리했다. 정윤성(양명고)도 1회전서 보그단 이오누트 아포스톨(루마니아)에게 2-1(2-6 7-6<6> 6-4)로 승리하고 2회전에 올라갔다. 그러나 홍성찬(횡성고), 강구건(안동고)은 1회전서 탈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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