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71경기 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2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을 공략해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3년 연속 30홈런을 완성한 순간이다.
이로써 이날 전까지 70경기에서 29홈런을 기록 중이던 71경기 만에 3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올 시즌(128경기)의 55.47%를 소화한 상황에서 30홈런 고지를 밟은 것. 2003년 이승엽(삼성) 이후 11시즌 만에 50홈런 타자가 나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실질적 풀타임 첫해인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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