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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f(x)의 신곡 '레드라이트'가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일 KBS에 따르면 f(x) 정규 3집 앨범 '레드 라이트(Red Light)' 동명의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는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러'라는 특정상품 브랜드를 언급해서다.
이밖에 가수 엘리펀트의 '관계중독'이 욕설, 저속한 표현으로, 샘의 '투나잇(TONIGHT)'은 선정적인 이유로 부적격으로 분류됐다. 선동적인 내용의 가사가 있다는 이유로 가수 신해철의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U can)'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그룹 god의 '하늘색 약속', 가수 서영은의 '사치 사치 사치', 걸그룹 AOA의 '말이 안 통해', 가수 신효범의 '시간이 됐다면'을 포함한 238곡이다.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걸그룹 f(x).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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