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클리프 리가 이날 3이닝 동안 60개 가량의 라이브 피칭을 했고 별다른 통증이 없을 경우 오는 7일 마이너리그서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는 지난달 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5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으며 8실점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리는 재활에 힘써왔다.
리는 “매일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몇 차례 재활 등판을 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만일 리가 별다른 이상 없이 두 차례 재활 등판에 나서게 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현역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제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는 리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