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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마쓰자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시즌 전적 3승 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마쓰자카는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2회부터 4회까지 매회 실점하며 5점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마쓰자카는 이날 2아웃까지 잘 잡고도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마쓰자카는 2회 2사 1,2루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3회에도 2사 1루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2회에 이어 1실점 했다. 마쓰자카는 4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인 마이크 마이너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점을 내준 뒤 안드렐튼 시몬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허용했다.
결국 5회까지 5점을 내주며 4-5로 뒤진 상황서 마운드에서 내려간 마쓰자카는 경기가 이대로 끝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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