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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무좀 때문에 외출시 개인용품을 들고 다닐 정도로 결벽증을 지니고 있음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철 대표 불청객, 무좀과 다한증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녹화에서 출연자들이 무좀과 관련해 얘기를 나누던 중, 김준희는 "가수 시절, 댄서 분들이 무좀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에 평소 무좀 예방을 위해 네일샵에 나만 쓸 수 있는 매니큐어를 구비해 놓았다. 게다가 지방 스케줄을 갈 때는 다른 사람들이 썼던 물품들을 쓰기가 찜찜해서 개인 수건은 물론, 내 전용 이불까지 따로 싸서 다닌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일샵에서 무좀균에 옮아 내원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또한 위 아래를 구별하기 어려운 이불의 경우, 발에 덮어 발생한 무좀균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잘못 덮게 된다면, 얼굴에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더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혜정 김숙 서권순 신동선 허경환 홍원빈 보이프렌드 동현 정민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2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인 김준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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