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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SBS '매직아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홍진경은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된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1993년에 데뷔해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중간에 사업하고 결혼하고 애 키우고 하면서 라디오에만 한 5년 반 정도 전념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데뷔한지는 20년 정도 됐지만 사실 요즘들어 '별에서 온 그대' 끝나고 다시 사랑 받게 되면서 방송 출연하게 돼 신인의 자세로 돌아간 느낌도 든다"며 "'매직아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게 남다른 감회로 와닿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찾아뵙는 것인 만큼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연예인이지만 사업도 하고 아이도 키우다 보니 다방면 뉴스에 관심이 가더라"고 말했다.
또 "우리 프로그램은 뉴스를 이야기 하는건데 저희들이 시청자들에게 뭔가를 가르치거나 진지하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며 "그냥 이슈가 됐던 지난 뉴스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에피소드나 경험담을 풀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와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됐다. 첫방송 당시 MC들의 이색 조합과 솔직한 이야기가 호평을 얻었다. 오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방송인 홍진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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