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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에이젝스 멤버 재형이 첫 연기도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뱀파이어의 꽃'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아이돌그룹 에이젝스 멤버 재형, 형곤, 승엽, 효준과 배우 김가은이 함께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재형은 "연기는 첫 작품이었는데, 멤버들과 다 같이 모여있는 곳에서 키스신을 촬영하니 되게 민망하더라"며 여주인공 김가은과의 키스신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김가은은 "대본을 처음에 봤을 때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오그라드는 대사들이 몇 있었다. 나는 그나마 인간 역할이라 덜한데, 뱀파이어를 연기하는 친구들은 많이들 어색해하더라"며 촬영 과정의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뱀파이어의 꽃'은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해 재구성한 웹드라마다. 뱀파이어의 꽃을 찾기 위한 뱀파이어들의 우아하면서도 숨막히는 혈전을 다룬 작품으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
극에서 김가은은 뱀파이어를 만나 뱀파이어의 꽃을 찾는 과정에 얽히게 되는 서영 역을, 에이젝스 멤버 재형은 뱀파이어로드가 되기 위해 뱀파이어의 꽃을 찾아 500년 만에 인간세계에 나온 뱀파이어 루이 역을 맡았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뱀파이어의 꽃'은 이날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서비스된다.
[에이젝스 멤버 재형(왼쪽)과 배우 김가은.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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