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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승민이 지도자로 돌아온다.
대한탁구협회는 2일 유승민을 남자탁구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유승민 신임 코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은메달 등을 따내며 한국 탁구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유 코치는 런던올림픽 이후 독일 프로팀에서 활약하다 지난 5월 귀국해 스포츠행정가가 되기 위해 해외유학을 준비해왔으나 최근 탁구협회의 코치 제의를 수락했다. 유 코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서 유남규 감독을 보좌해 남자대표팀을 이끈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이날 협회 추천선수로 이정우(울산시탁구협회)와 이은희(단양군청)를 선발했다. 이로써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은 주세혁(삼성생명) 김동현(에쓰오일) 정상은(삼성생명) 김민석(KGC인삼공사) 이정우(울산시탁구협회)로 구성됐고, 여자대표팀은 서효원(KRA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 박영숙(KRA한국마사회) 이은희(단양군청)로 구성됐다.
[유승민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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