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히메네스는 2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6일, 5경기 만에 배트를 잡게 됐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서 스윙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X레이 검사 결과 뼈나 인대에는 이상이 없으나 왼 손바닥이 부어올라 스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히메네스는 "경기에 나가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경기 전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결국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53경기에서 타율 3할 5푼 2리(199타수 70안타) 13홈런 52타점, 출루율 4할 3푼 9리로 맹활약 중이다. 롯데는 히메네스의 복귀로 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히메네스-박종윤(좌익수)로 이어지는 강력한 중심타순을 갖추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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