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지바롯데전서 시즌 12호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가 시즌 12번째 아치를 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펼쳐진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소프트뱅크가 2-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기무라 유타를 상대로 4구째를 통타, 좌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2호 홈런. 이대호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이후 11일 만이다.

4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는 7회 현재 소프트뱅크가 4-1로 앞서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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