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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채림과 중화권배우 가오쯔치의 공개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지난달 29일 가오쯔치가 연인 채림에게 중국거리 한복판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한 모습이 전해졌다.
당시 가오쯔치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신승훈의 노래 'I Believe'를 부르고 장미 꽃다발을 건넸다. 또 무릎을 꿇고 반지를 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해 주목을 받았다.
채림은 깜짝 프러포즈에 대해 전혀 몰랐던 터라 크게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지으며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프러포즈 전 가오쯔치는 중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지를 공개하며 "나폴레옹이 연인에게 선물한 왕관 프러포즈 반지"라고 전했다.
한편 가오쯔치는 프러포즈 이후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다. 타지에서 외롭지 않게 지켜주겠다"고 전했다. 가오쯔치와 채림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SBS '한밤의 TV연예'.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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