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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한정수가 스위스 월드컵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털털한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상민, 배우 임대호 한정수, 가수 산이(San E)가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아버지가 축구선수 출신 아니냐"고 언급했다. 한정수의 아버지는 축구 국가대표 故 한창화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멤버였다.
196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9대0의 뼈아픈 패배를 거둔 것에 대해 한정수는 "아버지에게 그 당시 상황을 들었다. 그때 우리나라가 스위스까지 가는 비행기가 없었다. 자리도 확보가 안 돼서 화물 수송기에 타기도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전날 도착했다고 한다. 축구를 우리나라가 잘 했는데 11명 중 7명이 다리에 쥐가 나서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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