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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본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제이슨 킵니스는 7구 끝에 93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우익수 뜬공 처리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카브레라를 상대로 던진 94마일 직구는 이날 가장 빠른 공이었다. 7회까지 투구수는 101개.
한편 이날 전까지 15경기에 선발 등판,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한 류현진은 2년 연속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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