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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혜지(27) TBS 아나운서와 결혼을 발표한 김나진(34) MBC 아나운서가 소감을 밝혔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2년 늦은 겨울. 모든 것이 만신창이였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상처 입은 몸과 마음. 김혜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지요. 비밀연애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하네요. 누구보다 더 큰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 아나운서는 김혜지 아나운서와 함께 한 다정한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이날 MBC에 따르면 김나진, 김혜지 아나운서는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혜지 아나운서를 만나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호쾌한 목소리로 실감나는 중계방송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TV에선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나진(왼쪽) MBC 아나운서와 김혜지 TBS 아나운서. 사진출처 = 김나진 아나운서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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