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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정희철이 '피곤한 장동건'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일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는 제국의아이들 정희철과 김동준이 출연했다.
이날 정희철은 '피곤한 장동건'이라는 별명과 관련 "감히 내가 어떻게 그 말을 하겠냐"라며 "오늘 아침에도 세수하면서 거울 봤는데 너무 못 생겨서 소릴 질렀다"고 답했다.
이어 DJ 이소라는 김동준에게 "한가인 닮은 꼴로 예쁘장한 외모인데 성격은 상남자라더라. 예쁜 얼굴에 불만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준은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 예쁘장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성격이랑 너무 안 맞아서 운동을 잘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운동을 잘한게 다행이다. 굉장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소라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 KBS 쿨 FM 89.1Mhz에서 방송된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정희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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