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사바2' 주문을 외우면 죽은 친구가 돌아온다 (동영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분신사바2'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분신사바2' 30초 예고편은 "분신사바 분신사바…" "당신은 나의 전생, 나는 당신의 이생입니다" "당신인가요?" "그 사람이 우리 중에 있나요?"라는 대사와 함께 '주문을 외우면 죽은 친구가 돌아온다' 등의 카피가 차례로 이어지며 공포감을 전했다.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박한별의 표정은 호러 퀸으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형을 들고 서있는 소녀, 두 손을 맞잡고 분신사바를 행하고 있는 두 여자, 수영장에서 무언가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등의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분신사바2'는 대학원생 송치엔(박한별)이 친구들의 연이은 죽음에 일련의 사건이 2년 전 자살한 친구 샤오아이와 관련돼 있음을 직감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싹하고 섬뜩한 스토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호러퀸 박한별의 한층 성숙해진 실감나는 공포 연기를 예고한다.

공포영화계의 거장 안병기 감독과 호러퀸 박한별 주연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공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귀신을 부르는 주문인 분신사바를 소재로 일상의 공간에 잠복한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봉.

[영화 '분신사바2' 30초 예고편.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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