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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준기가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3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이 아버지와 함께 총잡이에게 잡혀간 여동생을 구하는 장면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준기는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준기는 3회 방송 분 초반에는 남상미(정수인 역)와 티격태격 멜로 라인을 타며, 능청스럽고 달콤한 로맨스가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후원에서 지구의나 이탈리아 과학자 갈릴레이의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장면은 그 시대 연인만의 썸 타는 데이트 모습들을 연상시키게 해주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극의 알콩 달콩한 멜로 부분이 흘러가면서 이준기는 남상미와 함께 불꽃놀이를 하러 가 기습뽀뽀를 하는 등 사랑스럽고 박력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여동생이 없어진 뒤 이준기의 모습은 180도 달라졌다. 총잡이에게 동생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흔들리는 눈동자와 붉어진 눈으로 아버지를 설득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이준기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준기는 '액션 히어로물'에 최적화 돼 있는 배우라고 이미 정평 나 있는 사실. 이번 작품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 역시 두각을 나타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는 유들유들한 코믹연기부터 감정을 쏟아내는 오열 및 절규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준기를 만날 수 있어 결코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라며 "액션 히어로물은 그야말로 이준기의 장르다. 이준기의 액션연기를 현장에서 보고 있자면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조만간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일 방송될 '조선 총잡이' 4회에서는 박윤강이 원망했던 아버지 박진한(최재성)과 손잡고 동생 연하(김현수)를 찾아 나선 이야기부터, 수인에게 이끌려 도망쳐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는 사연까지 빠른 속도로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배우 이준기.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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