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연세대가 첫승을 신고했다.
연세대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B조 예선서 중국 동북사범대를 116-74로 대파했다. 연세대는 1승, 동북사범대는 1패를 안고 잔여 3경기를 치르게 됐다.
연세대는 지난 몇 년간 고려대, 경희대 기세에 눌렸으나 여전히 국내 대학 정상권 전력. 상대적으로 동북사범대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부터 내, 외곽을 장악한 뒤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정성호의 외곽포가 대폭발했다. 3점슛 7개 포함 27점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부터 주지훈이 골밑을 장악했다. 대학 졸업반 주지훈은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외곽에선 포인트가드 김기윤이 경기를 조율하면서도 3점포를 작렬했다. 제공권을 장악한 연세대는 조직력에서도 동북사범대를 압도했다. 세트오펜스, 속공, 수비조직력 모두 연세대의 비교 우위.
동북사범대는 추이 진잉과 리우 지하오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다. 리바운드 참여가 떨어지면서 주도권을 연세대에 내줬다. 연세대는 2쿼터 들어 최준용, 성기빈, 정성호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강력한 수비로 잇따라 동북사범대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동북사범대는 2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게 대부분 연세대의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전서 26점을 리드하며 경기를 사실상 마무리 지은 연세대. 후반에도 맹공을 멈추지 않았다. 3쿼터에는 정성호의 외곽슛이 대폭발했다. 정성호는 3쿼터에만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퍼부었다. 김진영, 김기윤도 지원사격에 가세하면서 스코어가 더 벌어졌다.
연세대는 다양한 패턴플레이를 실험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주전과 백업들을 고루 기용하며 남은 경기에 대비했다. 동북사범대는 후반 들어 리우이한과 자오 샹난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경기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나도 컸다.
[정성호. 사진 = 잠실학생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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