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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이기영이 극중 막판 히든카드로 부각되고 있다.
'너포위'에서 극중 차성기업 사장 신지일 역의 이기영은 지난 6월 19일 12회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극중 빽여사 동영상의 장본인인 유애연(문희경)과 함께 차에서 내리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그는 2일 방송된 15회에서 장인인 국회의원 유문배(정동환), 그리고 부인 애연과 함께 차성기업의 주주총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이기영은 대사가 많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기영씨 단순 카메오급은 아닌 듯", "신지일 에피소드도 있을 것 같다" 등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미 그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같이 작품활동을 해오며 비중있는 역할을 소화해 왔기 때문인 것이다.
이에 한 제작진은 "'너포위' 종반에 이르러 중견 연기자 이기영 씨가 투입되면서 그의 집안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전개된다"며 "그동안 여러 드라마에서 존재감 있는 역할로 등장해 온 그가 이번에도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시킬 히든카드가 될테니,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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