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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무대 진출 첫 해 올스타전 출전이 끝내 좌절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3일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2위에 그쳤던 오승환은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일본 무대 첫 해 올스타전 출전이 좌절되고 말았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 결과 17만 4711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2위에 그쳤다. 1위는 18만 6828표를 받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 카프)였다.
한편 퍼시픽리그 소속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는 지난 2일 선수 투표로 올스타에 뽑히며 3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됐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19일에는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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