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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대학농구 국제대회,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나라

시간2014-07-04 05:5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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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라.

대한농구협회가 의미있는 대회를 창설했다.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올해가 첫 대회인데, 대만이 매년 개최하는 윌리엄존스컵처럼 권위있는 국제대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국가대표팀이 아닌 각국 대학팀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라는 게 눈에 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리그 4강(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동국대)에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대만, 필리핀을 대표하는 대학 1팀씩 총 10팀이 참가해 A,B조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크로스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대학농구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프로농구에 입문하기 직전 단계인 대학농구가 탄탄해야 한국농구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대학농구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몰렸다. KBL 출범 이후 확실히 위축됐다. 그러나 2010년 대학농구리그가 출범했고 이번엔 대학 국제대회가 창설되면서 국내 대학농구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호기를 맞이했다.

▲ 대학 4강의 좋은 경험

대학최강 고려대가 개막전서 미국 브리검영대학에 석패했다. 상무와 함께 아마농구 최강 고려대가 지는 모습은 확실히 생소했다. 하지만, 이게 고려대와 한국대학농구의 냉정한 현실이다. 브리검영대학은 전미대학농구 2부리그에 소속됐다. 거기서도 중위권 전력이라고 한다.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에 약 350개팀이 있다. 단순하게 비교를 해보면 고려대는 미국서 아무리 잘해도 350~500위 전력 정도라고 보면 된다.

미국대학농구 2부리그 중위권팀은 국내 최강 고려대보다 높이와 기술 모두 우위였다. 구체적으로는 브리검영대가 힘에 의존하는 농구를 구사했고, 기술도 국내 수준보단 미세하게 앞섰다. 고려대가 자랑하는 트윈타워 이종현과 이승현은 브리검영대 골밑을 확실하게 장악하지 못했다. 전반전엔 제공권에서 밀리다 후반 들어 적극성이 살아나면서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결정적 승부처서 실책이 속출했다. 결국 기본기가 달리기 때문에 발생한 일. 경기 막판 브리검영대는 극심한 접전 상황서 매우 정밀한 패턴플레이로 코리 랜지의 왼쪽 코너 3점슛을 만들었는데, 고려대는 전혀 조직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단 2~3분동안 한국과 미국 대학농구의 격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국내에선 높이가 최강이다. 우리보다 더 높은 팀, 우리보다 파워과 더 좋은 팀을 상대해보기 위해서 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한다”라고 했다. 실제 고려대는 매년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국내에서 상대해보지 못한 수준의 팀을 상대하면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도 그와 비슷한 기분으로 임했다. 국내 최강에 만족하는 순간 도태된다. 그런 점에서 이 감독의 코멘트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연세대, 경희대, 동국대도 마찬가지다. 연세대가 브리검영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고 있지만, 이들은 평소 외국 팀들과 붙어볼 기회가 거의 없다. 선수 개개인이 성인 국가대표가 되지 않는 한 그렇다. 물론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팀에 뽑혀 국제경험을 쌓지만, 성인 레벨서 외국과 상대해보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이런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국내 대학 팀들, 선수들이 끊임없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지도자들 역시 미국, 호주의 스타일과 경기운영을 느끼면서 얻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나려면

대한농구협회가 좋은 일을 했다. 방 회장도 자신이 내건 공약을 지켰다. 이 대회는 반드시 크게 키워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면 안 된다. 실질적으로 대학 팀들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한농구협회, 대학농구연맹 차원에서 더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 학교의 자체 예산으로 매년 미국 LA서 동계훈련을 치른다. 그러나 대부분 대학은 미국 혹은 유럽에서 선진농구 경험을 쌓는 게 쉽지 않은 형편이다. 그렇다면 생각을 바꿔볼 필요도 있다. 대학연맹과 농구협회 차원에서 대학 유망주들로 팀을 구성해 친선국제대회 참가를 유도할 수도 있고, 단기 유학을 추진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예산이 필요한 일이긴 하다. 그래도 투자 없는 경쟁력 강화는 요원하다. 현재 대학 레벨서 치르는 이상백배대회와 이 대회로는 대학 팀들이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지도자들의 역량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다. 대부분 대학 감독은 교수 직위와 함께 안정적으로 고용이 보장된다. 현실적으로 팀 전력 유지를 위해 고교생 스카우트가 무척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결국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전략, 전술 연구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대학농구서 선수 스카우트 결과로 어느 정도 전력 간극이 확실하게 정해지는 부분은 있다. 그러나 지도자들이 좀 더 창의적 전략 전술을 갖고 선수들을 대하면 그 한계를 극복할 수도 있고 대학농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 그게 한국농구의 뿌리가 탄탄해지는 길이다. 한 농구관계자는 일전에 “대학 감독들이 좀 더 사명감을 갖고 대학농구 발전에 힘써야 한다”라고 했다. 현실은 동 떨어진 부분이 많다.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시작은 좋았다. 끝도, 미래도 좋아야 한다. 시작이 좋았다고 해서 마음 놓으면 한국농구 발전은 없다.

[고려대(위), 브리검영대(가운데), 연세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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