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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의 유튜브 조회수가 공개 26일 만에 9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달 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26일 만인 4일 오전 9000만 뷰를 돌파했다.
월드와이드로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가 지나지 않아 1000만뷰를 돌파했으며 일주일 만에 6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던 것과는 달리 3000만 뷰를 추가하는데 약 20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신곡 '행오버'는 싸이, 미국 래퍼 스눕독, 작곡가 유건형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강렬한 래핑과 그루브가 느껴지는 중독성 강한 힙합곡이다. 한국 술 문화를 소재로 한 이 곡은 대부분 영어 가사로 채워졌으며 '안 예쁘면 예뻐 보일 때까지 빠라삐리뽀', '받으시오' 등 포인트가 되는 한국어 가사로 포인트를 줬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목욕탕, 이발소, 포장마차, 놀이동산, 당구장 등 한국적 정서가 가득 담겼다. 특히 폭탄주, 술자리의 합석, 노래방에서의 블루스 등 한국의 음주문화를 유쾌하고 그려냈다.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코믹한 요소가 들어가 여전한 싸이의 유머코드를 잡아낼 수 있었다.
[가수 싸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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