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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치평론가 이철희가 군 시절 자신이 요주의 인물이었다고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최전방 GOP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 중 MC 김구라는 "당시엔 관심병사라는 용어는 없었지만 이철희가 군 시절 관심병사였다고 들었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고, 이에 이철희는 "나는 요주의 인물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철희는 "그 시절에는 학생 운동을 한 사람이 많다보니, 학생 운동을 하다 입대를 한 사람은 명단이 있었다. 관심 대상으로 분류가 되면 가끔 헌병대가 찾아오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철희는 "내가 있던 부대가 최전방이어서 GOP 근무를 하는 부대였는데, 결국 나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부대로 보내버리더라. 그래서 나도 GOP 근무는 결국 못해봤다"고 설명했다.
[정치평론가 이철희.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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