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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12번째 승리를 따냈다.
다나카는 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이닝 9피안타 4실점을 남겼고 팀이 7-4로 승리,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4실점이 모두 자책점으로 기록된 다나카는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16경기에서 마감하고 말았다.
시즌 12승째를 달성한 다나카는 이날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이 2.10에서 2.27로 상승했다. 투구수는 84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1회말 크리스 파멜리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다나카는 2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커트 스즈키의 2루 땅볼 때 1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양키스는 5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의 우중월 3점포(시즌 9호)로 역전에 성공하고 젤러스 휠러의 좌중월 솔로포를 더해 4-2 리드를 잡았다.
다나카는 6회말 1사 3루 위기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1루 땅볼로 잡았으나 3루주자 커트 스즈키의 득점을 막지 못하고 세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7회초 브랜든 라이언의 좌월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7회에도 등장한 다나카는 1사 2루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추가로 줬지만 이후 양팀의 스코어는 변함이 없어 다나카가 승리할 수 있었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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