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외국인 타자 조쉬 벨을 방출한 LG가 새 외국인 영입을 마쳤다.
LG 트윈스는 4일 "새 외국인 선수 브래드 스나이더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총액은 20만 달러로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15만 달러다.
스나이더는 1982년생으로 미국 출신이다. 좌투좌타로 외야와 1루 수비가 가능하다. 지난 200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으로 클리블랜드에서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친 뒤 처음으로 아시아 프로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10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나이더는 올해는 텍사스에서 10경기에 나서 타율 .167(30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뒤 FA로 풀리면서 LG와 계약하게 됐다.
[LG 새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브래드 스나이더의 메이저리그 시절 모습.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