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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혹성탈출2')이 개봉일을 앞당겼다.
4일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측은 "한국 관객들에게 좀 더 빨리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미국 개봉일에 맞춰 7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측이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10일로 앞당김에 따라 변칙개봉 논란이 재점화됐다. 갑작스런 개봉일 조정으로 다른 개봉작들의 개봉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특히 중소영화들의 경우 거대한 할리우발 영화의 움직임에 따라 영화 흥행의 희비가 갈리기 때문에 발 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나 다름없다.
앞서 지난 2012년 '광해:왕이 된 남자' 역시 개봉일을 약 일주일 앞당겨 변칙개봉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이날 '혹성탈출:반격의 서막'과 비슷한 시기 맞붙게 된 '조'와 '사보타지'의 배급사 메인타이틀픽쳐스 이창언 대표이사는 '변칙적인 개봉인 주말 유료시사 진행 중단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창언 대표는 "한국 영화시장의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상황이며 더불어 관객들에게 폭넓은 영화 선택의 기회를 앗아가는 일"이라며 "거대 자본의 논리로 중소 영화사들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이러한 변칙 개봉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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