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god 신곡 '노래 불러줘요' 피처링 "김태우가 러브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그룹 god 새 앨범 신곡 '노래 불러줘요'를 피처링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에 "아이유가 15주년 프로젝트로 돌아온 god의 정규 8집 수록곡에 참여했다. 영광이다"고 밝혔다.

god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도 "김태우가 아이유에게 '노래 불러줘요'에 참여해달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아이유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번 작업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르나 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채 "음원이 공개되면 들어달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학창시절 god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래 전부터 여러 대선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왔던 아이유가 아이돌의 조상인 god와도 작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god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오디의 8집은 오는 8일 온라인 음원 공개, 9일 오프라인 앨범으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12일과 13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아이유(위)와 지오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싸이더스HQ]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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