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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네 명의 아이를 갖게 된 사연을 밝혔다.
션과 정혜영은 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6층 홀에서 신각 에세이 '오늘 더 사랑해' 발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션은 '네 명의 아이를 가지게 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원래 사랑하는 부부와 아이가 네 명을 가진 어느 한 가족을 보고 '가족이 너무나 예쁘고 좋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런 가족을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두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그래서 우리도 네 명을 가져야겠다고 그런 꿈을 꿔왔다. 그 가정은 남자만 네 명인데 저희는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 아이를 갖게 돼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예쁜 가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 아이를 가지게 된 과정과 관련 션은 "저는 어떻게든 가능하면 '네 명의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다'였고, 혜영이는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였다. 그런데 하랑이를 낳고 키우면서 너무 예쁘다는 것을 저희가 느꼈고, 아이를 또 갖겠다는 마음을 저한테 말해줘서 3명까지 낳았다. 그런데 혜영이가 작품도 해야 하고 해서 저도 반쯤은 포기하고 있었지만 결국 네 명까지 낳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간 에세이 '오늘 더 행복해'는 션, 정혜영 부부가 '오늘 더 사랑해'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가족 에세이집으로, 10년 차 부부와 2남 2녀 다둥이 가족의 치열함과 끈끈한 사랑을 담았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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