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들 것에 실려나갔다. 4강 진출에도 브라질은 맘껏 웃지 못했다.
브라질은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서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002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오른 브라질은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4강행이다. 그러나 브라질은 크게 웃지 못했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후반 43분 부상을 당하며 들 것에 실려나갔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하지만, 들것에 실린 네이마르의 표정이 크게 일그러진 것으로보아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네이마르는 이미 칠레와의 16강전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8강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극적으로 회복했고 콜롬비아전에 투입됐다. 그러나 최고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전반 7분 티아구 실바의 선제골이 된 코너킥을 올리며 1도움을 기록했지만 조별리그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또한 경기 막판 제법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4강에 오른 브라질에 큰 고민을 안겼다.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은 상상하기 힘들다. 더구나 4강전 상대는 독일이다. 네이마르의 부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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