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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환상 프리킥’으로 브라질의 4강 진출을 이끈 골 넣는 수비수 다비드루이스(27,파리생제르맹)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브라질은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서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002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오른 브라질은 ‘전차군단’ 독일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경기 후 다비드루이스를 MOM으로 꼽았다.
다비드루이스는 후반 24분 무회전에 가까운 대포알 프리킥으로 콜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고 브라질은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비드루이스는 골 넣는 수비수다. 첼시 시절에도 종종 강력한 프리킥으로 골 맛을 보곤 했다. 그리고 전 세계가 지켜본 월드컵에서도 전매특허인 프리킥을 꽂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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