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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작렬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287타수 73안타 타율 0.254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존 니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서 3구째 85마일 직구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시즌 9호 홈런. 4일 볼티모어전서 대만인 투수 천웨인에게 8호 홈런을 친 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개인 13번째. 시즌 31타점, 45득점째.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카를로스 토레스에게 볼넷을 골랐다. 풀카운트서 6구 컷 패스트볼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류스의 중전안타 때 히트 앤드 런에 의해 3루까지 진루했다. 알렉스 리오스의 1타점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46득점째.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4회초 1사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째 88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6회초 2사 1,2루서는 볼카운트 2B2S서 5구째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4 동점이던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쥬리스 패밀리아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앤드류스의 중전안타 때 3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리오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뉴욕 메츠에 5-6으로 패배했다. 6연패에 빠지면서 37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메츠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38승4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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