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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시카고 컵스의 제프 사마자와 제이슨 하멜이 한꺼번에 오클랜드로 트레이드 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와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사마자와 하멜을 모두 오클랜드로 보내고 대신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유격수 애디슨 러셀 등 몇몇 선수를 받아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마자는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7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승수는 2승밖에 되지 않지만 투구내용은 뛰어낫다. 하멜은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컵스는 올 시즌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 이에 컵스는 각 팀의 유망주들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한편 강력한 선발투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하게 된 오클랜드는 뛰어난 트레이드 능력을 보여주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을 얻게 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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