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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팀이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예선 일정을 마쳤다.
5일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린 2014 KSF에서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노홍철과 하하는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각각 출전했다.
당초 '무한도전' 팀에서 '유마허'로 불리며 연습 때 가장 뛰어난 실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재석은 1차예선 2분22초639로 최하위 24위를 기록, 상위 40%만 출전하는 2차예선인 코리아랩 진출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연습주행 도중 겪은 차량 사고 후 차량이 경기에 정상적으로 참석하기 힘든 상태였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1차예선 1분37초344로 9위를 차지하며 코리아랩에 진출한 데 이어 코리아랩에서도 1분37초313으로 기록을 조금 앞당기며 9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은 결승 그리드(출발 위치)를 정하는 과정으로 코리아랩 순위에 따라 그리드를 배정 받는다. 코리아랩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은 1차예선 순위에 따라 배정 받는다. 이에 따라 유재석과 정준하 모두 결승에 출전하며, 코리아랩 9위를 차지한 정준하가 1차예선 최하위에 머문 유재석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하게 된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에선 하하가 1분42초567로 A조예선 17위, 노홍철이 1분42초519로 B조예선 12위를 기록하며 A·B조 통합 순위 노홍철 28위, 하하 29위를 기록했다.
통합 순위 25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직행이 무산된 두 사람은 패자부활전 격인 콘솔레이션(11LAP, 스프린트레이스)에 나서 하하 19분00초181로 3위, 노홍철 18분57초125로 13위의 성적을 거뒀다. 콘솔레이션 10위까지 얻게 되는 추가 결승 진출 자격은 하하만 획득했고, 노홍철은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유재석, 정준하가 출전하는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은 6일 오후 1시 30분,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결승은 오후 4시 10분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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