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종현 유라 커플이 MBC 옥상에 마련된 신혼집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종현 유라 커플이 드디어 기다리던 신혼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함께 신혼집으로 향했지만, 한 편으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있던 두 사람은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자 크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도착한 곳이 바로 일산 MBC 드림센터였던 것.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10층으로 올라가라는 미션에 두 사람은 신혼집 입성임에도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만들어야 했다. 이어 힘겹게 10층까지 올라왔지만, 그곳은 세트를 짓는 재료들이 즐비한 공사장 같은 곳이었다. 유라와 종현은 그저 헛웃음을 지어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드넓은 옥상에 마련된 신혼집을 발견했다. 옥상 한 가운데 지어진 가건물이 그들의 신혼집이었다. 앞서 "넓고 쾌적하고 마당이나 옥상이 있는 집이 좋다"는 종현과 "깔끔하고 심플하면서 남들한테 없는 특이한 집을 원한다"는 유라의 바람이 모두 적용된 듯 했다.
우여곡절끝에 신혼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이날 예고편을 통해 각종 혼수 물품들을 구입하며 조금씩 옥상 신혼집에 적응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걸스데이 유라와 배우 홍종현.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